AI로 만든 전자책, 표기해야 하나 — 플랫폼 정책과 신뢰 사이의 실무 기준
AI로 전자책을 만들 때 "이걸 밝혀야 하나"는 법·정책·신뢰 세 층위의 질문입니다. 실무 기준선을 정리합니다.
세 층위로 보기
- 법적 의무: 현재 국내에서 AI 생성물 표기를 일반적으로 강제하는 법은 없음. 단, 법·정책은 빠르게 진화 중
- 플랫폼 정책: 채널별로 요구 여부가 다름. 아마존 KDP는 출간 시 AI 생성 콘텐츠 여부를 문의하며, 정직한 답변이 계정 안전의 조건
- 독자 신뢰: 표기 여부보다 "기대한 품질인가"가 후기를 결정
- 아마존 KDP: 출간 과정의 AI 문의 항목에 사실대로 답변. "AI 생성(전체)"과 "AI 지원(사람 집필 + AI 도구)" 구분
- 국내 서점·플랫폼: 정책이 진화 중이므로 출간 전 각 채널의 최신 가이드 확인
- 직접 판매: 내 규칙을 정하면 됨. 다만 투명성이 장기 신뢰에 유리하다는 방향은 일치
- AI 지원(AI-assisted): 내가 기획·검증·편집했고 AI가 초안·도구로 쓰임. 대부분의 실무 케이스
- AI 생성(AI-generated): AI가 본문 대부분을 만들고 사람 개입이 최소
플랫폼별 실무 대응
"AI 지원" vs "AI 생성" 구분
이 구분을 내 기준으로 정해두면 채널별 표기가 단순해집니다.
표기가 판매에 미치는 영향
- 실용서에서는 "AI 도구 활용법을 담은 책"처럼 AI를 주제로 쓴 경우 오히려 강점
- 문제가 되는 건 표기가 아니라 품질: AI 냄새 나는 문장, 오류 정보가 표기 유무와 무관하게 후기를 깎음
- 투명 표기 + 탄탄 편집 조합이 가장 안전한 포지션
실무 권장 기준
- 채널 정책 요구 시 반드시 사실대로 표기
- 내 책의 AI 사용 범위를 내부 기준으로 문서화 (목차는 사람, 초안은 AI, 검증은 사람 등)
- AI를 주제로 다루는 책이라면 표지·소개에 명시적으로 어필
- 정책 변화를 분기마다 체크
자주 묻는 질문
Q. 표기하면 안 팔릴까 봐 걱정됩니다. 구매자가 거부하는 건 "AI로 만들었다"는 사실보다 "AI 수준의 품질"입니다. 편집 품질이 확보된 책의 AI 표기는 구매 저항으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
Q. 과거에 AI 표기 없이 낸 책이 있는데요. 소급 요구는 드뭅니다. 다음 출간분부터 기준을 적용하면 충분합니다.